화성서부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께 중소기업중앙회 화성교육장에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근 고용허가제로 입국(E-9 비자)한 우즈벡ㆍ미얀마 근로자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들의 준법의식을 높여 국내정착에 도움을 주고, 외국인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성·마약·도박범죄 예방교육을 했고, ‘범죄피해자 통보의무 면제(범죄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가 있을 경우 불법체류 사실을 즉시 출입국사무소에 통보하지 않는)’ 등 정책홍보도 했다.
곽생근 서장은 “등록외국인 200만 명 시대를 맞아 범죄예방교육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교육이 실질적 범죄억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환경개선(가로등 불 밝기 사업), 차량조회 등 치안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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