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성남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발생해 시설물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시는 급경사지, 옹벽·석축, 공사현장, 노후주택 등을 일제조사한 후 위험성 있는 시설물을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한다. 예찰활동과 점검을 통해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현장조치, 정밀점검,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관내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을 시행해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준다. 

엄갑용 시 재난안전관은 “해빙기 시설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관리자의 자발적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남=강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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