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바둑 기사인 이세돌을 넘어선 알파고의 인공 지능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최근 알파고에 이어 포켓몬고가 대한민국 땅에 상륙하면서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7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로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포켓몬의 핵심은 지역을 성지로 만드는 포세권이고 이 지역은 ‘포케노미(Pokemon Go + Economy)’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바로 지역의 커피 전문점이나 편의점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의 매출 상승이다.
또한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고 매장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으로 회원인증을 하고 매장에 들어가 쇼핑을 하고 나오면 결제 과정 없이 자동으로 물건이 체크 되어 그 내역을 스마트 폰으로 확인 할 수가 있다. 아마존고의 핵심은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무인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이다.
3 Go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선사하고 있다. 3가지 Go의 공통점은 바로 우리에게 신기함, 신선함, 편리함의 로봇 혁신을 제공하는 이외에도 인간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생각을 많이 하지 않도록 만들고, 더욱 혼자가 편한 세상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역할과 생각을 줄이고, 인간의 움직임을 줄이고 인간이 해야 할 일자리를 위협하고의 또 다른 3 Go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감성적 동질화가 빠른 확산문화(PC방, 노래방, 골프방)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대한민국은 Go Go 열풍을 통해 기회를 얻거나 기회를 잃어버리거나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변화의 틈새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고 성공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빌게이츠는 “나는 유별나게 머리가 똑똑 하지 않다. 특별한 지혜가 많은 것도 아니다. 다만 나는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생각으로 옮겼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Go Go 열풍 속에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보았으면 한다.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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