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말농장’ 3곳 운영 저소득층·어르신에 무료 분양

▲ 의왕시, 도시농업
의왕시는 도심 생활 속에서도 영농을 체험하면서 상호 소통과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얻고 가족과 지역 공동체 회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비롯한 농부체험, 상자텃밭, 식물병원 등을 포함한 도시농업 활성화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유아와 청소년, 장년, 노년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기반을 만들고 농촌경관을 조성, 시민에게 휴식장소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텃밭에서의 영농체험활동을 제공할 ‘행복 가꿈 주말농장’ 3곳을 운영한다. 시는 이곳에 급수시설과 휴게실 등을 제공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분양하며 일반 시민과 공동체 등은 유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초ㆍ중ㆍ고교 및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ㆍ아파트 등을 대상으로는 농사를 직접 지어 볼 수 있는 ‘팜팜팜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습능력을 높이고 시민 정서 함양도 도울 예정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 경로당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쑥쑥 튼튼 상자텃밭’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어르신들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식물병원’,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도 추진한다.

▲ 의왕시, 도시농업-1
▲ 의왕시, 도시농업-3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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