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레인보우카페 내 개설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 확대
군포시가 다음 달 결혼이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사업 가운데 하나인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다문화 부업일감공동작업장을 개설, 운영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레인보우카페 2층에 3~4월 다문화 부업일감공동작업장을 개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작업장은 군포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로부터 소규모 일감을 받아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제공함,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향상을 추구한다. 시는 레인보우카페에서 결혼이주민이 강사로 활동하는 외국어 학습 공동체를 확대해 기존의 영어ㆍ일본어 모임 외에 중국어ㆍ스페인어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오고, 군포시민이 된 외국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교육과 상담 서비스 외에도 적극적인 취업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도 26명의 결혼이주민 취업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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