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펌뷸런스 출동대원 역량 강화 교육

▲ 김포소방서, 펌뷸런스 대원 응급처치 교육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차고 및 구급체험실에서 소방대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펌뷸런스 출동대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를 탑재, 화재현장은 물론 구급현장에도 출동해 구급대원을 지원하거나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1차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한 소방서비스다.

 

이날 교육은 ▲외상환자 처치 등 기본응급처치 방법 ▲전문 심폐소생술 및 휴대용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인공호흡법 및 호흡보조를 위한 장비사용 등 펌뷸런스 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6건의 펌뷸런스 출동을 해 심폐소생술 19건, 제세동기를 이용한 심전도 감시 6건, 기도확보 및 산소투여 7건 등의 현장처치로 중증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펌뷸런스 대원들의 활약으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등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배명호 서장은 “펌뷸런스 운영을 통한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 실시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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