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일동과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하남선) 복선전철 구간에 대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자인 경기도와 하남시, 서울시 등이 지하철 5호선 운영자인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와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하남선 복선전철 연장구간의 특성상 관제, 승무, 차량검수 등 필수업무를 기존 노선 운영자에 위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판단, 우선 기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제3의 운영기관 선정도 고려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총 노선연장 7.7㎞ 구간에 역사 5곳이 들어서며 1단계 구간(상일동~덕풍동)은 내년, 나머지 2단계 구간(덕풍동~창우동)은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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