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롯데첨단소재는 15일 의왕지역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학입학금으로 써 달라며 장학금 2천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롯데첨단소재 의왕 R&D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자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가운데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학생 10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결식아동들에게 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2008년부터 의왕시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신입생 등 94명에게 모두 1억8천800만 원을 대학 입학금으로 지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가치와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롯데첨단소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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