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곡사거리 상습 정체 풀린다

강화 방향 좌회전차로 조성

▲ 신곡사거리_정체해소[1]
▲ 김포경찰서가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 일대 중앙분리대 일부를 철거하고 좌회전 전용차로를 연장, 상습 침체가 해소됐다. 김포경찰서 제공
김포시 진입지역인 고촌읍 신곡사거리 상습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김포경찰서는 국도 48호선 고촌읍 신곡사거리 강화방향 좌회전차로를 조정, 상습 정체를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곡사거리는 그동안 좌회전 대기 차량의 직진차로 간섭으로 교차로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고, 도시철도 공사로 차로가 협소해 출ㆍ퇴근시간대 서울과 강화 양 방향 모두 진입 차량으로 상습 정체를 빚고 있었다.

 

김포경찰서는 신곡사거리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중앙분리대 일부를 철거, 서울~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좌회전 전용차로를 40m 연장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300m 이상 좌회전을 대기했던 정체 길이가 180m로 단축되는 효과를 거둬 본선 차로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이로 인해 주행속도도 종전 시속 28.5㎞에서 36㎞로 26.5% 빨라졌고 연 3억 원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천 서장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정체 구간 해소와 개선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곡사거리_정체해소_(2)[1]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