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이 최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시행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중 인구 50만 미만 도시 주민설문조사에서 단체장 역량 평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양 시장에 이어 조충훈 순천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이 단체장 순위 2~4위를 차지했다.
양 시장은 40년간 폐광으로 방치됐던 광명동굴을 유명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등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 설문조사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는 지자체의 자치역량 평가 항목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60개 지자체 중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생활경제 항목에서는 광양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 개발 등에 힘입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지자체장 1위로 뽑혀 기쁘다”며 “앞으로 정량평가 항목인 행정서비스를 보완해 종합평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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