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통과 배려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제1기 수화교실을 개강했다.
수화교실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들이 경찰서 안내 등을 받을 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주경찰서가 펼치는 특수시책으로 수화교육 강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문 수화자격증을 보유한 수화 재능기부자를 공모했다.
제1기 수화교실 첫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청각장애인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였다”며 “이런 작은 관심이 청각장애인과의 소통과 배려의 의사소통 ‘사랑의 인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송 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양주 경찰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수화교실은 앞으로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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