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공동 생활하는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7월10일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였다.
채 시장은 국내ㆍ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동참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채 시장은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눔의 집에 거주하시는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탄 센트럴파크(지난 2014년 8월), 캐나다 토론토(지난 2015년 11월), 중국 상하이(지난해 10월)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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