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4일 진위2산단 입주지원 TF팀(단장 한연희 부시장) 1차 회의를 산단 내 LG전자 칠러(chiller)공장 회의실에서 열고 산업단지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LG전자와 유관기관, 시 관계부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과 진위2배수지 건설, 산업단지 주변도로 등 기반시설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현재 가동 중인 공장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칠러(chiller)공장에 대한 시설점검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 진위2 산업단지는 전체 96만㎡ 면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준공 전에 입주한 LG전자 칠러공장은 연구동 및 생산동 등을 갖추고 있어 향후 글로벌 B2B시장 리더쉽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칠러사업의 주력제품인 터보냉동기 및 흡수식 냉온수기, 공조기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품은 원자력발전소, 하남 스타필드 건축물과 같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시장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칠러공장 및 서브원(물류창고)의 조기가동과 운영을 위해 공장건축 인허가,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을 위한 평택시의 행정지원에 감사하다” 며 “산단에 확보된 산업용지에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를 확대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연희 부시장은 “연말 산업단지 준공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LG전자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하여 LG전자 칠러사업이 글로벌 최고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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