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도서관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사본 -다문화+프로그램+안내

가평군 설악도서관이 다문화 가족이 많은 지역 특성적 특성을 활용한 다문화 특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설악도서관은 다음 달 9일 ‘함께해요! 다문화’를 주제로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가랑, 엄마랑 오감 톡! 톡! 놀이반’은 육아에 도움이 될 책 읽어주는 법, 놀아주기, 이유식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책이나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책으로 보는 도레미! 뮤지컬’이 3~6학년은 영어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 뮤지컬’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설악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만지 작(作) 꼼지 락(樂) 마음열기 미술반’이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잔치 등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배우고 익힌 것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갖고,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올리는 ‘영어뮤지컬’ 및 ‘도레미! 뮤지컬’도 공연하게 된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영어기초 회화반 수강생도 현재 모집 중이다. 회화반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3월 16일 개강해 6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상·하반기 문화학교, 도서관주간, 방학특강, 독서의 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거점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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