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가 독서를 통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건설을 위해 특수시책인 ‘책과 함께 365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직원들에게 다양하게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내식당 내 게시판에 이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북&카페 ‘소담’과 행정자료실 개방 시간을 늘린다. 더불어 도서를 확충해 구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달부터는 동안구 전 부서(8개과, 17개 동)에 신간 도서가 3권씩 배부돼 전 직원이 독서릴레이에 참여 중이다. 각 부서는 배부 받은 도서를 돌려가며 읽은 뒤 다음 부서로 전달해 독서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책과 함께 365일’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ㆍ하반기 우수독후감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1년 동안 독후감 최다 제출자와 도서 최다 대출자를 독서왕으로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는 1년간 직원들이 작성한 우수 독후감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책에서 획득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독서 릴레이로 신간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직원들이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등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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