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전 부서 팀장 및 부서장의 복지동 가정방문을 통해 총 210명의 공무원이 소외계층 220가정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전국 최초로 복지동 제도를 시행하면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행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복지동 가정방문을 확대한 결과다.
복지동 가정 방문은 각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방문대상 가정을 추천하고, 대상자와 부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문 일정을 정해 대상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되도록 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이 놓인 시민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동 가정방문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동장,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1조가 되어 매일 2~3가구를 방문해 건강체크와 복지상담을 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희망나기(후원 및 배분), 희망카,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정부지원이 불가한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6단계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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