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족사랑의 날’ 지정 운영

양주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시는 불필요한 야근 등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정시 퇴근문화를 정착시켜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사기진작 등 시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본청과 사업소,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장들부터 솔선수범 해 비생산적인 대기성 근무를 지양토록 했다.

 

정시 퇴근을 유도하기 위해 각 층별 강제 소등하고 부서를 지정하며 초과근무 실적 불인정, 직원용 PC 전원 차단 등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전반에 가족의 가치를 접목시키고 건강한 가정과 여유 속에서 가족과의 휴식을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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