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꿈나무들이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수원 삼성의 U-15(15세 이하) 팀인 수원 매탄중 강경훈 감독은 구단의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국 각지의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이 됐다”며 “구단이 추구하는 기술과 정신력, 인간미에 맞춰 선수들을 지도하다 보니 좋은 성적도 거두고, 각급 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훈련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자연스레 창의적인 플레이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축구는 순간마다 선택의 폭이 넓은 운동이다. 선수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다그치기 보다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른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반복 훈련을 통해 도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기량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 팀에 비해 기술적으로 세밀함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고 소개한 강 감독은 “현대 축구에 걸맞는 스피드를 갖춘 우수선수 육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성적보다는 기본기를 잘 갖춰 고교 진학 후에도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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