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감 초빙 3·1절 현장역사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3일 화성 향남면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를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강사로 초빙, 현장 역사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역사교육에는 제암초등학교 6학년 130여 명이 참여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참상과 3·1 만세 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경기도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나눈다.

 

이어 학생들과 교육감이 함께 23인 순국 합동묘지에 헌화하고, 예배당 터에 조성된 기념탑에서 3·1만세 운동의 정신과 넋을 기리고, 순국 23인 상징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도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는 역사가 아닌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적 독립운동으로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되돌아보고 느끼게 함으로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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