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이 3일 오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2015년을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외 집수리 봉사활동은 5박6일 일정으로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총 8가구 등을 수리해 꽝남성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낡은 집 곰팡이 제거 및 페인트칠 등 생활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외에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음으로써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집수리봉사단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봉사단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장판, 형광등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김병옥 봉사단장은 “집수리 관련 전기, 도배, 페인트 등 기술을 갖춘 시민으로서 국외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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