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년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목적지로 집계됐다.
5일 카카오가 카카오내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최대 목적지 검색 결과에 따르면 이케아 광명점이 5위, KTX 광명역이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케아 광명점이 스웨덴 가구 브랜드 전문 매장으로 1~2인 가구 증가와 북유럽 인테리어 열풍과 맞물려 인기를 끌었으며, KTX 광명역은 세종시 등 지방 이용 인구가 늘면서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 목적지 1~3위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역 등이며,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4위, 7~10위는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 아산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순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KTX 광명역과 역세권에 2천만 명이 찾아오고, 광명동굴이 142만 명의 유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광명시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 됐다”며 “이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2~15일 광복절 연휴 기간에 ‘광명동굴’과 ‘이케아 광명점’은 T맵과 카카오내비의 인기 검색어 순위 2, 3위에 각각 올랐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