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부터 병설유치원 초·중·고교 전체 친환경 쌀 공급

▲ 2. 향남읍 도이초등학교 급식사진

올해부터 화성지역 초ㆍ중ㆍ고교 전체 급식에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화성시는 그동안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급식에만 사용되던 친환경 쌀을 고교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50ha 이상 늘리고 4개 단지 230ha에서 1천280여t을 생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일부 사립유치원과 병설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 11만5천750여명이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먹게 됐다.

 

시는 올해도 친환경 인증면적을 40ha 이상 늘려 270ha에서 1천365여t의 친환경 쌀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계약재배 및 유통관리 등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소비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한발 더 나아간 셈”이라며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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