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 응급처치 빛났다

▲ 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응급발생 환자 한모씨를 소방헬기에 탑승시키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 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응급발생 환자 한모씨를 소방헬기에 탑승시키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정확한 진단과 응급처지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소재의 한 공사장에서 컨베어밸트 설치 작업 중 한모(58)씨가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이 접수됐다.

구급대원들은 한씨가 흉부손상과 다발성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환자상태를 확인해 혈압, 산소포화도가 저하, 언어반응과 통증반응이 저하돼 현장에서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이후 대원들은 구급차로 헬기착륙장소로 이동 중 이천소방서 구급지도의사 김의중 교수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응급처치를 시행한후 소방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구급대원의 정확한 진단과 처치, 신속히 소방헬기를 요청해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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