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를 ‘건축공사장 안전 정착의 해’로 정하고 매달 4일 ‘건축 안전의 날’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체계적인 현장관리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내 건축 공사장은 총 102개소로 시는 매달 4일 10여 개소의 건축공사장을 지정해 민간전문가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안전공사! 고품질공사! 이웃배려 공사!’를 공사장 안전 3대 수칙으로 정하고 이를 현장에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7일 소하동 지역의 12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굴착공사 안전관리실태 이면도로 통행불편사례 안전요원 배치여부 도로상 물건 적치 실태 등 시민불편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건축현장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매달 민간전문가들과 현장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건축 허가 시 건축공사장의 안전문제와 소음ㆍ먼지 민원 등 다양한 민원사례를 담은 ‘광명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사전에 건축현장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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