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 위탁경영체 공모

▲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2011년 구축한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인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의 위탁경영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자는 가공품 제조에 사용되는 농산물 원료의 60% 이상을 김포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식품위생법 제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생산자단체 또는 농업경영체다.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용허가 신청서를 이달 27일 오전 12시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인재개발과 생활개발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또 신청 단체의 대표는 이번 4월3일 개최 예정인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 운영위원회에서 2년간의 사업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당일 신청대표의 발표 진행 후 심사위원의 심의로 적격 단체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4월 14일 각 단체에 개별 통보한다.

 

계약기간은 2017년 5월1일부터 2019년 4월30일까지 2년간이며, 자세한 사항과 사용허가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기타 상담은 생활개발팀(031-980-5076, 5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가공플랜트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에 위치하며, 246㎡의 면적에 저온미립분쇄기 등 가공장비 50여 종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배효원)과의 위탁계약으로 미숫가루류, 강정류, 분말류, 환류, 쌀과자류, 씨리얼류 등 30여 종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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