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없는 군포로” 금연운동 나선 공무원

市 60명 자원봉사단 구성

▲ 군포 공무원 금연지도단

군포시 공무원 60명이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자 계도를 중심으로 하는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도 자원봉사자‘를 모집, 60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자원봉사단은 시민의 금연 도전을 지원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금연 성공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동시에 산본보건지소의 금연클리닉 등의 정보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공무원 금연지도 자원봉사단은 지역 금연구역 내 흡연자 계도, 금연의 중요성 홍보, 금연 지원 정책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군포, 건강한 공기와 환경이 자랑인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본보건지소(산본천로 101) 2층에 금연상담실을 마련해 운영 중인데, 2016년 이용 인원 통계를 보면 매월 평균 300명(하루 평균 15명)이 금연 도전을 위해 보건지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