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화… 일부 교통통제

원종사거리·부천종합운동장 일대

부천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면서 지난 13일부터 전철역 예정 부지인 원종사거리와 부천 종합운동장 일대에 일부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 4공구(오쇠삼거리~오정경찰서)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이달 중 중앙분리대 철거작업 등 지상부 공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는 기초파일 설치와 전철역 공사를 위한 복공판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종사거리 부근 전철역 복공판 설치 공사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왕복 6차선 중 부분적으로 2~3차로를 이동하면서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5공구(오정경찰서~석왕사)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또 다른 전철역인 부천 종합운동장역 복공판 설치작업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부천 종합운동장역부터 원종 IC까지 소사로 구간의 교통도 일부 통제된다.

 

한편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 오는 2021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소사~원시 선을 거쳐 서해 선에 직결될 예정이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