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17년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 운영

파주시는 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 생활 속 현명한 물 소비 실천을 위해 ‘2017년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연계하는 버스투어로 문산정수장과 운정물재생센터를 둘러보고 물의 소중함과 물 관리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피니언 리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하루평균 물 사용량과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을 통해 깨끗한 물로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드는 사실을 설명하고 각 가정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실천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수도 원가 대비 요금수준을 알려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요금납부의 필요성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거지할 때 설거지통 사용, 양치질 할 때 물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의 습관만 바꿔도 많은 물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 등으로 체계적인 물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의 물절약이 선행돼야 미래 물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면 파주시 하수도과(031-940-5094)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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