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진학 대신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정보고와 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2곳과 취업반을 운영하는 백암고 등이다. 정보고와 바이오고에는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주 14시간씩 1대 1 상담과 취업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암고에선 9~12월 직업상담과 특강이 운영된다. 특강은 취업비전과 전략, 구직 서류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업탐방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19일 취업 연계가 가능한 지역 우수 강소 기업 현장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희망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어 스스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등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