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 교사, 마스터 가드너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일선 학교와 양주시 마스터가드너 단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스쿨가든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일선 학교 텃밭을 활용해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한 초등학생의 창의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초에 스쿨가든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광숭초 등 8개교와 회원들간 교육 일정, 활동주제, 준비물 등 수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활동주제로는 꼬마 농부로 가는 길, 어린모 키우기, 채소 모종심기, 다목적 식물심기, 수확하고 밭 정리하기 등 1년간 학교 텃밭을 놀이터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참여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원예교육 프로그램형, 생태학습형, 공동체교육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별로 다양하게 텃밭을 활용해 학교 텃밭으로 농업을 이해하는데 좋은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스쿨가든 프로그램은 한국마스터가드너에서 공인 인증을 받아 회원간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축제 우수상, 국제학술대회 우수상 등 전문성을 인정을 받았고, 스쿨가든 프로그램 강사활동을 통해 학교 텃밭을 통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