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서울서 관광설명회 개최

▲ 포천관광 설명회

포천시가 사드배치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줄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련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 포천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포천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5일 열린 설명회에는 하나투어 ITC 등 국내 주요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련 언론사 30여 곳이 초청돼 지역 관광자원 현황과 최근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허브 아일랜드, 베어스타운 등지의 실무팀장들이 참석해 여행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며 앞으로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정식 시 행복도시건설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7 포천관광 설명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매우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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