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가 운영 중인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고 있다.
‘드림톡톡(DreamTalkTalk)’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미군과 카투사 등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동 20여 명을 모집, 매주 수요일마다 미군 및 카투사와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수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가정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아동 1명과 미군이나 카투사 1명이 1대 1로 대화할 수 있을 만큼 미군과 카투사의 협조도 적극적이다.
미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고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제대할 때까지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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