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천동암 교수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 주제 강의
천동암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는 이날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지금까지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ICT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혁신’이라는 기본 입장을 추출하고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기술들을 소개하며 제4차 산업에서의 대학교육 방향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강의는 경기북부연합대학이 올해 9월 2학기 개강에 앞서 마련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하나다.
첫 강의를 수강한 서용석 학생(동양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2학년)은 “강의를 듣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었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강연규 학생(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3년)은 “미래의 기업은 다양한 고객과 깊게 소통하는 능력과 창의적 마인드를 필요로 함을 알게 됐다”며 “인문학과 기술, 소프트웨어를 아울러 폭넓게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연합대학은 경기북부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동양대 동두천 북서울캠퍼스, 예원예술대 양주 경기드림캠퍼스, 중부대 고양 이노메디아캠퍼스 등 대학 4곳이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학은 17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방향과 회칙 등을 조율하고 커리큘럼과 비교과활동 등에 대한 대체적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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