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돼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폐농기계 수거·처리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이에 따라 폐 농기계로 인한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 및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경운기, 트랙터 등의 폐농기계 수거를 도와 농촌환경을 정비하고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폐농기계 수거 시 고철가격으로 폐이양기의 경우에는 4만~5만 원, 폐경운기의 경우 8만~12만 원 정도의 보상금을 지원함에 따라 폐농기계 수거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기계팀 임대농기계사업장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31-580-257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생산이 중단된 제품 등 부품구입의 곤란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토록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읍·면사무소, 각 마을 이장 등의 협조를 통해 폐농기계 소재지 파악과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캠페인도 추진한다.
장동규 기술기획과장은 “최근 농촌지역의 폐 농기계의 환경공해가 만년됨에 따라 수거처리가 시급하다”며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사업장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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