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설 고용노동복지센터(부천테크노파크 2단지)는 최근 센터 강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학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7년 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 개강식으로 베트남, 러시아, 중국 등 7개국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한글학교 신종현 교장(대성울트라소닉 대표), 부천오정경찰서 김기동 서장,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 등 6명의 내빈과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이 함께 했다.
한글학교에서는 기초반과 초급반(토픽준비반) 2개 반을 운영하고 이미용서비스, 한국문화체험, 요리교실, 오정서와 연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날 참석한 오정서 김기동 서장은 “한국생활에 고충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달라”며 “한글을 잘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글학교는 5년 째 고용노동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 200여명을 배출, 근로자들의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초급반, 수요일 오후 7시 기초반으로 운영되며 한글을 배우고 싶은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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