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아파트단지 29곳에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모두 6억3천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내용은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곳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 지원을 비롯해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곳의 어린이놀이터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 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낡은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오전동 진달래아파트 등 6곳에 외벽 도색 공사비를 지원하고 동문 굿모닝아파트 등 16곳은 유지관리 공사비를 지원했다.
박종희 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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