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성·진위천 합류 반경 5㎞ ‘두강물숲’ 조성

100억 투입 내년 완공…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 공재광 시장이 내년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이 조성될 현장을 직원들과 함꼐 자전거를 타고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 공재광 시장이 내년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이 조성될 현장을 직원들과 함꼐 자전거를 타고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 안성천과 진위천 합류지점 반경 5㎞가 내년 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으로 조성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00억여 원을 들여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팽성읍 석용리에 중심 숲(20만㎡)을 조성하고 북쪽으로 5㎞ 떨어진 진위천변에 소풍공원(15만2천여㎡), 동쪽으로 4㎞ 떨어진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나루 억새 축제장(10만㎡), 서쪽으로 2㎞ 떨어진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해 평택호로 흐르는 곳에 내리유원지(9만8천800여㎡) 등 삼각 벨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위ㆍ안성천 두 강물 친수공간 확대개발사업을 10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7개 분야 28명으로 두강물 프로젝트 T/F팀을 꾸려 그동안 기본용역 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6회 개최, 현장 답사 및 벤치마킹 8회 등을 진행해왔다.

 

▲ 공재광 시장이 내년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이 조성될 진위천 현장을 찾아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평택시 제공
▲ 공재광 시장이 내년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이 조성될 진위천 현장을 찾아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평택시 제공
시는 오는 5월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신청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현장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공재광 시장과 한연희 부시장은 지난 19일 담당 직원과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진위·안성천 두강물 17㎞ 구간의 제방과 자전거 도로 등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현장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도로 개발사업과 연계, 인근 마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 시장은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 등지를 축으로 연장 46㎞에 이르는 그린네트워크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며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수변공간, 가을에는 노을과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꽃을 보고 쉴 수 있는 글로벌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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