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입 내년 완공…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00억여 원을 들여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팽성읍 석용리에 중심 숲(20만㎡)을 조성하고 북쪽으로 5㎞ 떨어진 진위천변에 소풍공원(15만2천여㎡), 동쪽으로 4㎞ 떨어진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나루 억새 축제장(10만㎡), 서쪽으로 2㎞ 떨어진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해 평택호로 흐르는 곳에 내리유원지(9만8천800여㎡) 등 삼각 벨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위ㆍ안성천 두 강물 친수공간 확대개발사업을 10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7개 분야 28명으로 두강물 프로젝트 T/F팀을 꾸려 그동안 기본용역 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6회 개최, 현장 답사 및 벤치마킹 8회 등을 진행해왔다.
공 시장은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 등지를 축으로 연장 46㎞에 이르는 그린네트워크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며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수변공간, 가을에는 노을과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꽃을 보고 쉴 수 있는 글로벌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