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는 지난 20일 오후 청사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와 함께 탈북민 자녀 등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탈북민 및 자녀 중 올해 입학하는 대학생 4명(200만 원), 고등학생 1명(30만 원), 중학생 2명(40만 원), 초등학생 1명(10만 원) 장학금 총 280만 원을 전달했다.
김현곤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의료, 학업, 문화체험 등 지속적 지원을 하겠다”며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원환 경찰서장은 “불안한 정치적 상황 및 대남 도발위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탈북민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동안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탈북 및 자녀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1천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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