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지원 프로그램 강화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한 ‘THE푸른 학생연극제’를 올해도 추진하면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던 소규모 커뮤니티 극단들을 위한 연극제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연극동아리 활성화와 연극을 통한 교육적 기능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학생연극제에도 18개교 200여 명이 참여토록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노인들이 지역 문화주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은빛 극단 ‘동철아 노올자’와 오브제를 통한 음악극 만들기를 비롯해 서울노인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영화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인 다문화 여성과 함께하는 연극 프로그램으로 설악면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극협회 가평군지부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더 친밀하게 지역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평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발맞춰 ‘추억과 낭만, 7080 세대’ 마을극단에 대한 주민들의 연극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잣을 소재로 한 뮤지컬 창작극 ‘푸른숲의 전설’은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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