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발생 시 필요한 안전교육을 위해 지어진 양평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이 경기도 재난대책기금 지원을 통해 재개관했다.
종전 소방안전체험관은 기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경기도 재난대책기금 2억 원의 지원으로 새롭게 보수ㆍ보강돼 청소년은 물로 성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물소화기 체험과 열연기 탈출체험 등 기존 6종에서 선박탈출 체험과 지진체험코너가 도입됐다. 아울러 지하 1층에는 노래방 화재 및 상가화재와 자전거사고, 지하철 화재 등을 누구나 쉽게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재난 시뮬레이션장 등 총 10종으로 확대됐다.
신민철 서장은 “오늘 재개관 된 소방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며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두고 체험해 본다면 위기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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