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립 작은 도서관인 부곡글고운 도서관과 청계참고운 도서관 등이 다음 달부터 주말에도 문을 연다.
시는 주말에도 집 근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되던 작은 도서관을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는 부곡글고운 도서관은 다음 달 1일, 청계참고운 도서관은 다음 달 8일부터 주말 개방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도서 정리와 시설 보완 등을 위해 부곡글고운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청계참고운 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정기 휴관한다.
전후남 의왕시 중앙도서관장은 “작은 도서관은 주민이 찾기 쉬운 곳에서 독서 사랑방과 문화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도서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직장인은 주말이 아니면 찾기 어려워 그동안 활용도가 떨어졌다”며 “주말 개방으로 공립 작은 도서관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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