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역 재난 예ㆍ경보시설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7곳에서 185곳으로 늘게 돼 재난감시 시스템이 더욱 강화된다. 통삼저수지 등 저수지 6곳에는 재난경보방송시설이 설치된다. 수지구 동천동 말구리고개 등 도로ㆍ하천 22곳에는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 200만 화소의 HD급 고화질 재난감시 CCTV가 설치된다.
처인구 마평동과 유방동 등 주요 도로변 20곳에는 기존 저화질 CCTV를 HD급 고화질로 바꾸고, 모현면 왕산리 신왕산교 등 교량 5곳에는 노후된 하천수위 관측시설을 교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2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3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인 용인시가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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