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9일 사령부 내 봉화대 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해 장병에게 영화음악,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55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봉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훈련으로 지친 장병과 군인가족들에 문화생활 여건을 보장하는 등 휴식할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장병이 좋아하는 걸 그룹의 공연뿐 아니라 ‘경기 필하모닉’의 클래식공연, 이성근 화백의 현대미술 퍼포먼스 등 매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장병이 문화공연 관람예절을 익히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류호율 홍보문화장교는 “공연을 통해 전우ㆍ가족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면서 군 생활의 낭만과 행복을 찾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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