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1일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신규 건설현장과 지역 업체와의 만남의 자리인 ‘2017 건설현장&지역 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매칭 박람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개 신규 건설현장에서 참여했고, 지역 업체로는 건설ㆍ전기 등의 전문건설업체와 자재ㆍ장비 등 건설관련 업체 2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참여를 위한 상호 간의 열띤 정보교류를 했다.
특히 시는 사업 초기부터 지역 업체 참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 신규 건설현장들과의 지역 업체 참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기 시작해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26개 건설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삼성전자 고덕단지 입주 등 대단위 개발 사업이 많이 발생하는 도시로서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지역 업체의 상생성장으로 연결되게 하려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강화와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역의 많은 대형 건설현장들이 신규로 공사에 착수하고 있고 건설현장의 대부분의 계약이 공사초기에 이루어지는 시기적인 필요성으로 각각의 건설현장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하는 매칭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업체 참여 지원을 위하여 지역 업체 현황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신규 건설현장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인터넷에 공개해 건설현장과 지역 업체 상호 간의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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