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인 하남의 특성을 십분 활용,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친환경기업 유치 ‘텐’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텐’은 4차ㆍ6차 산업의 접목을 통해 환경과 첨단, 투드렉, 야심찬 시도다.
오 후보는 “현재 하남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구조로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대기업 회장을 직접 만나 설득하는 등 유치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하남시로 이전하는 국내외 IT 등 친환경 첨단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정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는 후보등록 후 ‘하남시 일자리센터’를 찾아 시대적 숙제인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등 그동안 담금질해 온 ‘일자리 정책’을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일자리 특별시 하남’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남형 청년수당ㆍ취업준비수당 등 월평균 7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청년 일자리 공약을 내놨다.
이를 위해 그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월 50만 원을 지급하는 ‘하남형 청년수당’을 지급, 금전적인 걱정 없이 학업이나 취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하남형 청년수당에 드는 재원은 한국패션협회와의 협상을 통해 추후 조성될 패션문화복합단지 매출의 1%를 적립금으로 쌓아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고 있는 구직실비 지원제도(월 20만 원 3개월)와 연계한 ‘취업준비수당(3개월간 월 2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 후보는 “현재 하남시는 인구 50만 도래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시 자체의 자주재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의 이미지 재창출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노인 일자리 창출(어르신 제일 하남 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검단산 첨단 노인복지회관 설립’과 ‘복지생활 바우처 월 10만 원 지급’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윤 후보는 ‘어르신 제일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공약발표를 통해 “2015년 3월 1만 7천 명이었던 어르신 인구가 올 2월 말 기준으로 2만 2천 명까지 증가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인 복지 시설의 증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월 10만 원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 어르신들이 식사나 공연관람, 병원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를 연간 1천여 개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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