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ㆍ단국대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지원사업 선정

용인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지원사업에 경희대와 단국대 등 지역 대학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W 중심 대학은 미래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전국 대학 38곳이 지원해 지난달 말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희대와 단국대는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각각 66억 원과 70억 원 등 모두 136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는 SW 중심 대학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의 10%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에 따라 지원금의 10%인 13억6천만 원을 대학에 지원한다.

 

이들 대학은 SW분야 산학연계를 통한 인재육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민과 초·중·고교생 대상 SW교육과 특강 등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 2곳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사업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이들 대학이 지역기업에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공급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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