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양한 청소년 정책 펼친다

휴카페 설치·위생용품 지원… 수련관·상담센터 등 운영

이천시가 청소년의 고충과 의견 등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소년진로체험센터 운영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욕구 충족과 청소년들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휴카페 설치와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복지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7월 청소년 육성재단을 설립해 청소년 활동과 복지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가정,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정책포럼과 대토론회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수련관 1곳, 문화의 집 3곳, 상담센터 1곳 등을 운영하면서 청소년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시설이 없는 읍ㆍ면에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놀이체험 등이 가능한 청소년문화존을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부방,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시설을 통해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 때문에 문화혜택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지역이 없도록 남부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미분소를 더욱 활성화, 위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과 어려움을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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