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 선전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5일 시정업무에 복귀하면서 첫 시정지시를 통해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중히 지켜달라”고 시청 및 산하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끝난 이후 이날 오전 시청사로 첫 출근해 김진흥 부시장과 차담을 갖는 자리에서 지난달 23일 중앙선관위가 SNS를 이용해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안을 거론하며 이 처럼 말했다.
선관위는 앞서, 지난달 23일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시간선택제 공무원 A씨를 고발하고, 다음 날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며 공무원 선거운동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성남시의 모범 사례가 전국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경선 소감을 전하고 “전국 최고의 지방정부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종 시정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되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월 23일 대선 출마선언 이후 지난 3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경선일정을 잘 마쳤다”면서 “그동안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의 시청 출근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시작 이후 12일 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경선캠프 해단식에 참석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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