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업용 보일러 버너 '저녹스 버너'로 교체 시 보조금 지원

용인시는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점화장치인 버너를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은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보일러에서 새어나가는 가스를 잡아 열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일반버너보다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고 사용연료도 절감된다. 

지원대상은 총 20대로 보일러의 용량에 따라 400만 원에서 1천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희망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중ㆍ소사업장이 설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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