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가계부채 해결 위한 채무상담센터 운영

▲ 과도한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돕기 위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가 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 제공
▲ 과도한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돕기 위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가 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를 지난 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상담을 시작한 채무상담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현재까지 14건의 상담 신청을 받고 8건을 상담 완료했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과 관련한 법적 지원은 물론 고금리 대출자의 재무대환, 대부업체 등의 채무 독촉에 대한 보호서비스(채무자대리인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채무는 다 갚았는데도 아직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많아 채무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부채 문제를 상담ㆍ해결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 시에서 복지 및 일자리까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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